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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야 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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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리야 테츠는 일본의 만화 원작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1941년 중국에서 태어나 도쿄대에서 양자역학을 전공했다. 덴츠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하다 만화 원작자로 전향하여, 극화 작품을 주로 다루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요리 만화 《맛의 달인》이 있으며, 이 작품은 음식의 안전과 윤리 문제를 다루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또한 사회 참여적인 작품과 에세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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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야 테츠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가리야 데쓰
본명도쓰카 데쓰야
출생1941년 10월 6일
출생지중국 베이징 특별시
직업만화 원작자, 에세이스트
활동 기간1972년 - 현재
작품 활동
장르만화 원작 및 구성
대표작남자조 (그림: 이케가미 료이치)
맛의 달인 (그림: 하나사키 아키라)
수상
수상 내역제3회 신어・유행어 대상 신어 부문 (1986년, '궁극')
제32회 쇼가쿠칸 만화상 청년 일반 부문 (1987년)
기타 정보
공식 웹사이트가리야 데쓰 공식 웹사이트

2. 약력

1941년 10월 6일 왕징웨이 정권 치하의 베이징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일본으로 돌아와 도쿄 덴엔초후에서 성장했다.[2][3][4] 도쿄 대학 교양학부 기초과학과 졸업 후 광고 회사 덴츠에서 잠시 근무하다[6] 1974년 퇴사, 프리랜서 만화 원작자로 전향했다. 초기에는 극화 원작을 주로 다루었다. 1983년부터 하나사키 아키라 작화로 연재한 『맛의 달인』이 큰 성공을 거두며 대표작이 되었다. 1988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로 이주한 후에도 음식 관련 에세이 집필과 더불어, 『박쥐를 쏘아라!』, 『만화 일본인과 천황』 등 사회 비판적 성격의 만화 원작 활동을 이어갔다.

2. 1. 초기 생애

1941년 10월 6일, 당시 일본 제국의 영향 아래 있던 왕징웨이 정권 치하의 베이징 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일본으로 돌아와 도쿄덴엔초후[2][3][4]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결핵을 앓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병원을 자주 오갔다. 이 경험으로 의사를 꿈꾸기도 했으나, 도쿄대 병원 건물의 분위기를 싫어하게 되어 진로를 바꾸었다[5].

도쿄 도립 고야마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 교양학부 기초과학과에 진학하여 양자역학을 전공했다. 대학에 입학할 때는 학자를 목표로 했으나, 4학년 때 "대학에 남기보다 더 생생한 인간 사회의 실태를 알고 싶다"[6]는 생각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대학 졸업 후 광고 회사 덴츠에 입사하여 약 4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회사 조직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재직 중 만화 원작자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덴츠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만화 원작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남성 잡지나 소년 잡지에 극화 스타일의 작품 원작을 제공했으며, 일부 작품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2. 2. 덴츠 근무와 만화 원작자 데뷔

도쿄 대학 졸업 후 학자의 길 대신 "좀 더 생생한 인간 사회의 실태를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광고 회사 덴츠에 입사했다.[6] 덴츠에서 3년 9개월간 회사원으로 근무했지만, 회사 조직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덴츠 재직 중 만화 원작자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4년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남성향 잡지나 소년지 등에서 극화 원작을 담당했고, 일부 작품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2. 3. 프리랜서 활동과 대표작

덴츠에서 3년 9개월간 근무했으며, 재직 중 만화 원작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회사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남성향 잡지나 소년지 등에서 극화 원작을 맡았으며, 텔레비전화, 영화화된 작품도 있다.

1983년에는 하나사키 아키라 작화로 음식 만화 『맛의 달인』 연재를 시작했다. 1988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로 이주하였고, 일본의 "음식"에 대한 에세이도 발표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논단지 『주간 금요일』에서 슈가 사토 작화로 만화 『박쥐를 쏘아라!』와 『만화 일본인과 천황』 등을 발표했다.

2. 4. 오스트레일리아 이주와 사회 활동

1988년 (쇼와 63년)에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로 이주하였다. 이주 후에도 일본의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1990년대 후반에는 논단지 『주간 금요일』에서 슈가 사토의 작화로 만화 『박쥐를 쏘아라!』와 『만화 일본인과 천황』을 발표하였다.

3. 작풍

카리야 테츠는 초기에는 남성적이고 반권력적인 극화 작품을 주로 다루었다.[7] 강인한 주인공이 부패한 권력과 맞서는 구도를 즐겨 사용했으며, 폭력 묘사도 두드러졌다. 대표작 『야망의 왕국』은 권력을 향한 폭력과 살육을 그린 피카레스크적 내용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바람의 전사 단을 계기로 작화 담당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영향을 받아 개그 요소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8], 이는 큰 성공을 거둔 맛의 달인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화였다. 『맛의 달인』은 단순한 음식 만화를 넘어 음식의 안전, 문화, 정치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평가받는다.[11] 이 작품의 성공 이후 카리야는 주로 『맛의 달인』과 관련된 활동에 집중했으며, 스스로도 이 작품을 대표작으로 여기고 있다. 다만, 작품 내에서 특정 기업이나 상품을 비판하거나[12], 포경 문제[13], 호주의 다문화주의와 차별주의[14][15][16] 등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3. 1. 초기: 극화와 폭력 만화

1972년, 아츠키다 신야라는 필명으로 이케가미 료이치와 함께 고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첫 작품은 고아 소년이 경륜 선수로 활약하는 스포츠 근성물 『외톨이 린』이었다. 이후 주로 남성적이고 반권력적인 극화 작품을 선보였는데, 강인한 육체와 정신을 가진 젊은이가[7] 인간을 억압하는 부패한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소년 잡지에 연재된 작품으로는 『남자조』, 『남자 대공』 등이 있다.

이 시기 청년 잡지에 연재한 대표작으로는 『야망의 왕국』이 있다. 이 작품은 『남자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권력을 탐하는 악인이 폭력과 살인을 일삼는 피카레스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재까지도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문예사에서 출판된 "완전판" 후기에서 카리야는 "'야망의 왕국'은 인간 사회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이 폭력이라는 것을 꾸밈없이 그리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3. 2. 전환점: 『바람의 전사 단』

카리야 테츠에게 바람의 전사 단은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이전까지 카리야는 작화 담당이 원작에 없는 요소를 추가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의 작화를 맡은 시마모토 카즈히코는 원작에 없는 개그를 그려 넣었다. 카리야는 이를 흥미롭게 받아들였고, 이후 자신의 원작에도 개그 요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폭력 만화를 주로 그리던 카리야에게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며, 훗날 맛의 달인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었다.[8] 시마모토 카즈히코는 작품 속 고통받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맛의 달인'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으며 불평하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고생한다"는 식으로, 당시 사회 현상으로까지 번졌던 맛의 달인과의 차이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3. 3. 『맛의 달인』과 음식 만화

1983년, 하나사키 아키라와 협력하여 쇼가쿠칸의 『빅 코믹 스피릿츠』에 『맛의 달인』 연재를 시작했다. 작품 속 토자이 신문사의 "'''궁극의 메뉴'''" 기획은 큰 반향을 일으켜, '''궁극'''이라는 단어가 1986년 신어·유행어 대상 신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9] 『맛의 달인』은 장기 연재되며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1억 부를 돌파했고, 1987년에는 제32회 쇼가쿠칸 만화상 청년 일반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게임,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카리야 테츠의 작품 중 가장 긴 연재 기간과 가장 높은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1990년대 이후로는 『야망의 왕국』 같은 폭력적인 성향의 작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카리야 스스로도 블로그 제목을 "맛의 달인 일기"로 정하는 등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카리야는 당시의 구르메 붐을 비판하기 위해 이 작품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맛의 달인』은 요리 만화가 구르메 만화로 불리는 계기를 만들었다.[10] 카리야는 스스로 구르메 작가나 식도락가로 취급받는 것을 싫어하며, 작품 내에서도 "식도락가"나 "구르메 붐"의 허영심과 속물근성을 여러 차례 비판했다.

『맛의 달인』은 미식 외에도 음식의 안전과 윤리에 대한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며[11], 이를 통해 일본의 전후 식문화에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아지노모토, 아사히 맥주, 산토리 등 실존하는 기업이나 특정 상품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하는 경우도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음식 관련 지식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과 비판도 존재한다.[12]

작품은 식문화와 관련된 정치적인 주제도 자주 다루었다. 제13권 "격투 고래 싸움" 편에서는 포경과 관련된 일본 문화를 소개하며 "포경은 문화"라는 주장을 펼쳤다. 2009년에는 자신의 블로그 "맛의 달인 일기"를 통해 포경 반대 활동을 벌이는 환경 단체 씨 셰퍼드를 해적을 넘어선 "테러리스트"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자위대 함선 파견과 씨 셰퍼드 선박 나포 및 승무원 체포를 주장했다.[13] 동시에 이러한 활동을 사실상 묵인하는 호주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카리야는 과거 제33권 "매혹의 대륙(후편)"에서 호주의 다문화주의를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사상"이라 칭찬하며 직접 이주하기도 했으나[14], 이후 제65권 "호주의 위기(중편)"에서는 호주 내 차별주의의 부상을 지적하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지금은 별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은 나라", "관광으로 가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하게 하는 등 과거의 생각을 수정하고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15][16]

4. 인물

카리야 테츠는 개인적인 신념과 경험이 작품 활동 및 외부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그는 Macintosh를 선호하고 Windows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그의 작품에도 반영되었다.[17][18] 또한, 동료 만화가의 권익 문제와 관련하여 『마스터 키튼』의 절판 논란에 개입하기도 했으며,[19] 특정 언론 매체(주간 신초)와는 공개적인 비판을 주고받기도 했다.[21][5] 만화가 츠게 요시하루에 대해서는 깊은 존경심과 함께 일종의 열등감을 느끼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으며,[22] 그의 만화가 프로파간다적 성격을 띤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23][24]

4. 1. Mac 애호와 윈도우 비판

Macintosh 사용자이며, Windows를 싫어한다. 『맛의 달인』과 『박쥐를 쏘다!』에서는 작품 속에 Mac을 등장시키고, 『맛의 달인』에서는 주인공인 야마오카 시로가 Windows와 그 사용자를 심하게 비난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17][18]

4. 2. 『마스터 키튼』 절판 논란

인기 만화 『마스터 키튼』이 한때 절판된 일이 있었는데, 이는 원작자 중 한 명인 카리야 테츠가 출판사인 쇼가쿠칸에 항의했기 때문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익명의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이 사건의 배경에는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었다고 한다. 그림 작가인 우라사와 나오키와 당시 담당 편집자이자 또 다른 원작자인 나가사키 타카시가 초기 원작자였던 카츠시카 홋세이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심지어 원작자 명단에서 이름을 빼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에 카츠시카의 친구이자 과거 덴츠 시절 동료였던 카리야 테츠가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나가사키 타카시는 만화 잡지 『빅 코믹 스피릿츠』의 편집장이었는데, 이 사건은 결국 나가사키가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회사를 떠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우라사와 나오키는 쇼가쿠칸을 떠나 경쟁사인 코단샤의 만화 잡지 『모닝』으로 이적하게 되는 등, 문제가 커졌다고 전해진다[19]. (자세한 내용은 마스터 키튼#저작자 표시 변경에 대해 참조)

4. 3. 『주간 신초』 비판

주간 신초는 카리야 테츠의 블로그 "카리야 테츠의 맛의 달인 일기"[20] 등을 근거로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의 「북한」에 대한 이상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21]

이에 대해 카리야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간 신초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주간 신초』에 대해 "연예계, 재계 인사, 유명인 등 다양한 세계 사람들의 추문, 추악하고 잔혹한 범죄 사건의 재현, 이상한 성적인 화제로 가득 차 있어서, 펼쳐서 두세 페이지를 읽으면, 더러운 것을 억지로 목구멍에 쑤셔 넣어진 기분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잡지의 편집자와 작가를 향해 "이제 곧, 자신의 인생이 끝난다고 말할 나이가 되어서, 그때까지 자신이 써왔던 것을 떠올리며,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서, 허공을 향해 절망의 외침을 지르지 않을까"라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5]

4. 4. 츠게 요시하루에 대한 열등감

대학생 시절 츠게 요시하루의 『나사식』을 읽고 "천지가 뒤집어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22] 그는 츠게를 "눈이 부시는 인간이었다"라고 표현하며, 그의 전집과 구할 수 있는 저서들을 소장하고 있다.[22]

일본 문예사에서 카리야를 담당했던 편집자 야쿠 히로시는 『가로』 등으로 대표되는 순수 만화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그는 츠게의 작품을 발표하기 위해 채산을 고려하지 않고 『COMIC 바쿠』를 출판했지만, 카리야의 『야망의 왕국』이나 『사자들의 황야』 같은 작품에는 별다른 의견 없이 묵묵히 대응했다. 예술 작품을 그리는 만화가인 츠게와 대중 오락 작품의 원작자인 자신에 대한 편집자의 태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 카리야는 충격을 받았고, 이때부터 츠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다. 1988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한 후에는 야쿠와의 교류가 끊겼다.

그럼에도 츠게에 대한 경애심과 열등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은 여전했다. 한 지인이 츠게를 모른다는 사실에 놀라 "『나사식』을 모르고 만화를 안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치쿠마 서방에서 간행된 "츠게 요시하루 전집"을 보내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4. 5. 프로파간다 도구로서의 만화

프리 라이터인 나카미야 타카시는 광고 회사 덴츠 출신인 카리야 테츠가 만화를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비판의 근거로 카리야의 작품 『박쥐를 쏘다!』를 예로 들었다.[23][24]

5. 작품

카리야 테츠는 만화 원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다. 특히 하나사키 아키라와 함께 작업한 미스터 초밥왕은 장기 연재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제32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이케가미 료이치 등 유명 작가들과 협력하여 여러 작품을 발표했으며, 때로는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25]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애니메이션(UFO전사 다이아폴론)의 원안이 되거나, 직접 특촬물(메가로맨) 기획 및 원작, 작사에 참여하는 등 만화 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아게츠다 신야', '세타타키 류' 등의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음식, 사회,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소설과 에세이도 다수 집필했다.

5. 1. 만화

작품명작화가연재 기간연재 매체비고
남조이케가미 료이치1974년 - 1979년주간 소년 선데이
은하전사 아폴론카이도 류1975년소년 킹우주 전쟁 소재 SF 만화. 애니메이션 『UFO전사 다이아폴론』의 원안이 되었으나, 거대 로봇은 등장하지 않음. 단행본 미발매.
해상왕카자마 에이지1975년 - 1976년주간 소년 매거진
괴물 구단세이노 슈이치1976년 - 1977년코믹 매거진
야망의 왕국유키 겐지1977년 - 1982년주간 만화 고라쿠
검은 열쇠 (쿠로노 키)카노 세이사쿠1977년빅 코믹 오리지널주인공의 적대 조직[25] 배후가 쇼와 천황임을 암시하는 과격한 내용을 다룸.
찌르기하세가와 호세이1977년주간 소년 선데이『남조』 휴재 시 연재.
인랑전선타마루 요스케1978년만화 돈키
불꽃의 초인 메가로맨아키모토 시게루1979년텔레비군동명의 TV 특촬 프로그램 코미컬라이즈. 연재용 원작을 새로 집필.
남자 대공이케가미 료이치1980년 - 1982년주간 소년 선데이
남자는 천병이노우에 노리요시1981년 - 1983년주간 영 점프
바람의 전사 단시마모토 카즈히코1982년 - 1986년주간 소년 선데이 증간호
사자들의 황야유키 겐지1983년 - 1984년주간 만화 고라쿠
미스터 초밥왕하나사키 아키라1983년 -빅 코믹 스피릿츠제32회 (1986년)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스타・스텝스이토 미노루1983년 - 1986년월간 코미코미
ZINGY카미죠 아츠시1984년주간 소년 선데이
두목이가 카즈히로1985년니혼분게이샤 고라쿠C
더 테러무라노 모리미1986년 - 1988년주간 산케이
박쥐를 쏴라!슈가 사토1997년 - 1998년주간 금요일카리야 테츠 스타일의 『고만이니즘 선언』으로 평가받는 작품. 『만화 일본인과 천황』 연재 시작과 함께 종료.
만화 일본인과 천황슈가 사토1998년 - 2000년주간 금요일



'''아게츠다 신야 명의'''

작품명작화가연재 기간연재 매체비고
혼자 남겨진 린이케가미 료이치1972년주간 소년 매거진데뷔작. 공동 원작. 고아가 된 주인공이 노력 끝에 경륜 선수가 되는 과정을 그림.



'''세타타키 류 명의'''

작품명작화가연재 기간연재 매체비고
두 마리 불이와시게 코1986년 - 1988년빅 코믹 스피릿츠미스터 초밥왕』과 동시 연재되어 다른 명의 사용.


5. 2. 소설


  • 1993년 9월, 『2700년의 미식』 (카도카와 쇼텐)

5. 3. 애니메이션/특촬


  • UFO전사 다이아폴론(에이켄, 1976년) - 로봇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카리야 테츠의 『은하전사 아폴론』이 원안이며 설정의 일부가 계승되었지만, 카리야 테츠 본인이 직접 제작에 관여하지는 않았다.
  • 메가로맨(도호, 1979년) - 특촬 히어로 작품이다. 카리야 테츠가 원작자로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주제가의 작사도 담당했다.

5. 4. 에세이


  • ''맛있게 먹는 식탁'' (카도카와 쇼텐, 1987년 7월, ISBN 4-04-883217-4)
  • * ''맛있게 먹는 식탁'' (카도카와 문고, 1990년 9월, ISBN 4-04-178301-1) (문고판)
  • ''맛있게 먹는 주의'' (카도카와 쇼텐, 1989년 3월, ISBN 4-04-883232-8)
  • * ''맛있게 먹는 주의'' (카도카와 문고, 1992년 5월, ISBN 4-04-178303-8) (문고판)
  • ''카리야 테츠의 맛있게 먹는 열도'' (일본방송출판협회, 1989년 6월, ISBN 4-14-008651-3)
  • ''일본인의 긍지 「돈을 아끼지 말고, 이름을 아껴라」의 사상'' (아스카신샤, 1995년 8월, ISBN 4-87031-227-1)
  • ''맛있게 먹는 塾 「맛있게 먹는」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특별 강의'' (쇼가쿠칸, 마이 퍼스트 빅 북스 시리즈, 2001년 4월 20일, ISBN 4-09-359381-7)
  • ''맛있게 먹는 塾 2 음식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통쾌한 강의'' (쇼가쿠칸, 마이 퍼스트 빅 북스 시리즈, 2006년 6월 15일, ISBN 4-09-359382-5)
  • ''시드니 육아기 슈타이너 교육과의 만남'' (유겐샤, 2008년 11월, ISBN 978-4-9903019-3-4)
  • ''두통, 어깨 결림, 마음의 결림에 맛있게 먹는'' (유겐샤, 2010년 6월, ISBN 978-4-9903019-5-8)
  • ''맛있게 먹는 「코피 문제」에 답하다'' (유겐샤, 2015년 1월, ISBN 978-4-9903019-8-9)
  • ''루산진과 맛있게 먹는'' (쇼가쿠칸, 2016년 12월, ISBN 978-4-0918770-6-2)

참조

[1] 웹사이트 男組についてー2 https://kariyatetsu.[...] 2023-01-31
[2] 웹사이트 大分旅行 http://kariyatetsu.c[...]
[3] 웹사이트 楽しかった、そして地獄 http://kariyatetsu.c[...]
[4] 웹사이트 おら、日本さ来ただ http://kariyatetsu.c[...]
[5] 웹사이트 雁屋哲の美味しんぼ日記 2009年11月29日(日) http://kariyatetsu.c[...]
[6] 서적 美味しんぼ塾Ⅱ 小学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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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웹사이트 「現代用語の基礎知識」選 ユーキャン 新語・流行語大賞 https://www.jiy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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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간행물 シリーズ 第11回「雁屋哲」美味しんぼ原作者 日本虚人列伝 産経新聞社
[18] 뉴스 【月刊正論8月号】 鼻血の「福島の真実」は問題作 美味しんぼ原作者の雁屋哲さん グルメ漫画で庶民を断罪して悦に入る? 中宮崇(5/7ページ) https://www.sankei.c[...] 2019-08-08
[19] 문서 超人気マンガ「マスターキートン」突如消えた不可解な理由 週刊文春 2005-05-26
[20] 웹사이트 雁屋哲の美味しんぼ日記 2009年11月16日(月) http://kariyatets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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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웹사이트 つげ義春と私 http://kariyatetsu.c[...] 2014-04-09
[23] 간행물 シリーズ 第11回「雁屋哲」美味しんぼ原作者 日本虚人列伝 産経新聞社
[24] 뉴스 【月刊正論8月号】 鼻血の「福島の真実」は問題作 美味しんぼ原作者の雁屋哲さん グルメ漫画で庶民を断罪して悦に入る? 中宮崇(3/7ページ) https://www.sankei.c[...]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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